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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직장

상사가 되면 누구나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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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사 노릇
 
상사 노릇을 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누구나 권력을 잡으면 분노 조절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진다.

"그 사람 출세하더니 변했어"

직원 시절에는 사람 좋다고 평가받던 사람이 승진해서 관리자가 되면

부하 직원을 혹독하게 몰아붙이고, 인간적으로 모욕을 주는 경우가 있다.


2. 뇌신경의 변화

뇌신경 심리학자 이안 로버트슨(Ian Robertson) 교수

성공하면 뇌 자체가 바뀐다고 한다.

권력을 쥔 인간의 뇌에서는 도파민과 테스토스테론이 분출되어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자기만족만 중시하게 된다고 말한다.

도파민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모든 상황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지게 되고,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자신을 바라보기 힘들게 된다.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대체 켈트너(Dacher Keltner) 교수

사람들은 대개 공감이나 협력, 관대함 등 이타적인 행동을 통해 권력을 얻는데,

막상 권력을 쥐고 나면 그런 덕목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기업 내 권력자들은 사무실에서 모욕적인 말을 하거나

동료들의 말을 가로막거나 회의 중에 딴짓을 하거나 목소리를 높일 가능성이

부하 직원들에 비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막 고위직으로 승진한 사람을 그럴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3. 권력 남용의 폐해

이러한 권력 남용의 폐해는 심각하다.

모욕을 당한 직원이 일이 손에 잡힐 리 없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어

사고력과 인지 능력이 저하된다.

상사의 협박에 신경이 꽂힌 직원에게 창의성 따위는 기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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