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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친구들과 내기를 하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초단편 소설을 만들었다.
불과 여섯 단어이다.
아무리 단편이지만 여섯 단어로 소설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헤밍웨이는 이렇게 썼다.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
(팝니다: 아기 신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짧은 문장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추론할 수 있다.
희극도 가능하고 비극도 가능하다.
책 읽기는 연상과 추론을 동반한 지적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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