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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

스케일의 놀라운 법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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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율은 지수exponent가 3/4에 아주 가까운 거듭제곱 법칙에 따라 증가함.


1. 자연계 사례

코끼리는 쥐보다 약 1만 배 더 무겁고, 세포 수도 약 1만 배 더 많음.

4분의 3제곱이라는 스케일링 법칙은 세포 수가 1만 배 더 많음에도,

코끼리가 쥐보다 대사율(살아있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 양)이 고작 1,000배 더 높을 뿐.

즉 10의 거듭제곱 비는 3:4.

계체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엄청난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짐을 말함.

코끼리 세포가 쥐 세포보다 에너지를 약 1/10만큼만 쓰면서 활동.

스케일링 법칙은 비선형이며, 대사율은 2배가 아니라 약 75%만 증가.

크기가 2배로 늘 때마다 25%가 절약됨.


2. 도시 사례

도시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기반시설은 0.85배 증가.

한 도시가 다른 도시보다 2배 크다면

임금, 부, 특허 건수, 범죄 건수, 교육기관 수는

모두 거의 같은 수준으로(인구 2배 증가 시 약 15%씩 추가) 증가하며,

모든 기반시설도 비슷한 비율로 절약.

도시가 더 클수록 개인은 상품이든 자원이든 아이디어든

체계적으로 더 많이 소유하고 생산하고 소비함.


3. 기업 사례

기업의 규모 확대 지수는 약 0.9를 나타냄.

초기 단계의 기업은 경쟁에서 이기는 과정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지만, 서서히 성장속도가 느려지고 결국 성장을 멈춤.

젊은 기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놓지만,

성장하면서 제품의 폭은 필연적으로 좁아지게 마련이며,

상당한 수준의 관료제적 성격의 경영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일도 필요하게 됨.



결국 동물, 도시, 기업도

저선형 스케일링, 규모의 경제, 제약된 성장, 유한한 수명 등에서

모두 공통점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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