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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

악몽이 되어 버린 제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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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국적 화학 기업이 만든 제초제

다국적 화학 기업 몬산토의 핵심 상품인 제초제 '라운드업(일망타진을 의미)'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는 원래 금속침전물로 꽉 막힌 수도관 세척용 세제로 쓰였음.

1974년 몬산토는 이를 주성분으로 개발한 제초제 라운드업을 출시.

원하지 않는 풀을 그대로 일망타진하는 라운드업은 즉시 마약의 농약으로 등극함.

그러나 라운드업으로 인한 피해사례도 속출. 식도폐색증, 후두기형 등등.


2. 몬산토의 파괴력

몬산토는 글리포세이트에 내성을 지닌 콩, 옥수수 등 유전자조작 식물을 개발했는데

유전자조작 콩 '라운드업 레디'는 목축업 위주였던 아르헨티나 팜파스 평원을

콩의 단일경작지로 급변시킴.

씨 뿌린 후와 수확 이전 딱 두번만 라운드업을 뿌려주면

콩 이외 다른 잡풀은 모두 사라지는 마법에 환호.

그러나, 암, 신장질환,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속출했고,

풀도 단일제초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제초제 사용량을 늘려야 했고, 결국 농가부담으로 이어짐.


글리포세이트에 저항하도록 식물에 주입된 유전자는 아연, 망간 흡수율을 떨어뜨려

곡물은 면역력이 약화돼 식물 에이즈에 걸리게 되는 결과 발생.


3. 몬산토의 위험성

몬산토는 글리포세이트의 위험을 연구한 결과에 대해서 연구 결과를 조작하거나

보고서를 철저히 숨김으로서 침묵의 고리를 유지함.

또한 유명 과학자의 권위와 언론의 파급력을 활용해 기존 연구를 비난하고 평판을 떨어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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