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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독창적인 무엇을 만들어내거나 발견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님.
창의성은 아무런 준비와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번개처럼 찾아오는
순간적 깨달음이나 영감이 절대 아님.
"창의성이란 단지 점들을 연결하는 능력이다...
그들은 경험을 연결해서 새로운 걸 합성해낸다."
스티브 잡스의 이 말은 창의성의 본질은 잘 설명함.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창의성을 상징하는 혁신적 제품이지만 전혀 새로운 발명품이 아님.
이미 시장에 나온 제품의 기능들을 통합하거나 다듬어서
소비자들이 느끼기에 완전히 새로운 기기로 탈바꿈시킨 것.
창의성이 발현되는 문학적 표현도 점을 잇는 일.
대표적으로 시는 은유를 통해 의미를 만들어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나태주, 풀꽃)
시구처럼 관계없어 보이는 이질적 두 점(풀꽃과 너)을 이어
새로운 의미를 창조해내고 있음.
이처럼 참된 발견은 새로운 땅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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