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지방 부동산은 양극화될 것이다

한국의 도시는 서로 다른 운명을 걷게 될 것이다.

서울과 판교같은 도시는 향후 성장할 게 분명하지만

제조업 중심의 지방 도시는 침체기를 겪게 될 것이다.



이런 예상을 부동산에 활용한다면?



1. 제조업 중심의 지방 도시는 쇠퇴할 가능성이 높아

부동산 투자에 주의가 필요.

울산, 창원, 거제, 군산, 구미같은 제조업 중심 도시는

혁신과 세계화의 거대한 물결에 의해 점차 침체.

이미 상당수 제조업체가 값싼 노동비와 원재료를 찾아

해외로 떠났음.



2. 서울, 판교는 IT, 금융, 바이오 같은 혁신 기업이 자리 잡아 부동산 전망이 좋음.

지식 기반 산업사회는 대학과 연구소가 중요.

서울엔 좋은 대학이 모두 몰려 있고, 인적자원이 가장 풍부해 지식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 보유.



3. 정부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 도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은 성공하지 못할 것.

지방의 기업 도시와 혁신 도시는 여전히 기업 입주율이 낮고 상가는 텅텅 빈 곳이 많음.

혁신 기업은 아무런 인센티브가 없어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많은 도시로 옮겨감.

단순히 낙후된 지방도시 재건을 위해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방식으로는 쇠퇴하는 지방 도시를 부활시키기 어려움.



도시간 불평등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세상은 그렇게 불평등이 확대될 것이다.



분명한 사실 하나는 이것.

돈을 벌고 싶다면 혁신 기업이 주도하는 도시에 투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