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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

가장 오래된 연필, 파버카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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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파버카스텔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연필 회사.

현재 쓰고 있는 육각 연필을 최초로 디자인한 공로는 빛나는 업적의 출발.

파버카스텔은 수백 년된 고성에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프레스센터로 쓰였던 역사적 건물이기도 함.

연필 하나로 귀족 작위를 받은 파버 카스텔가의 자부심과 전통으로 지켜온 성은

명예의 상징으로 우뚝했음.



연필은 나무로 만든 것이어야 제격이라는 믿음,

아울러 휴대 문제까지 해결한 편의성, 부드럽게 써지는 필기감 등 모든 게 만족스러움.

일회성의 경박한 시대에 전통을 지닌 영속의 물건은

묵직한 존재의 무게로 화답함.


시간과 품질이 만들어낸 명성은 진정 좋은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몫.

괴테, 빈센트 반 고흐, 케네디 대통령이 애용하는 연필로도 유명하며

최근엔 유럽의 귀족과 국제적 명망가들의 애장품이 된 파버카스텔.


물건은 자신을 위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곁들을 때 비로소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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