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베트남 자동차 시장

1. 베트남 시장의 성장
 
 
2018년 베트남에서 신차 27만 6817대가 판매.(2017년과 비교할 때, 10% 증가)

상용차와 특장차가 각각 16%, 43% 감소한 반면, 일반 승용차는 31% 증가함.

완성 수입차(CBU)는 8만 1609대로 16%에 머문 반면,

현지 조립차(CKD)는 19만 5208대로 27%나 증가함.



'황금비 인구구조'라 불리는 베트남은

내수를 이끄는 중산층이 점점 두꺼워지기 시작한 점,

아직 많이 낮은 자동차 보급률 등으로 매력적인 시장.

2025년까지 55만대, 2035년까지 120만대의 자동차 수요 증가를 예상.


 
2. 자동차 기술 이전
 

지금까지 베트남 자동차 기업들은 기술 이전을 위해

외국기업과 합작회사를 세우는 전략으로 산업을 육성해 옴.

그런데 막상 합작회사가 설립돼도 현지 자동차 부품 회사가 부족해

단순 조립에 머물러 기술 이전은 어려웠고,

일부 기업은 조립보다는 완성차 수입에 주력함.

현재 베트남 현지의 완성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공급사 90%는

모두 외국인 직접 투자기업.

한국과 일본 기업은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빨리 자리잡은 반면

미국과 유럽 기업의 베트남 진출은 더딘 편.



자동차 산업도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원임.

베트남에서도 빠른 인건비 상승과 부족한 엔지니어 자원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지만,

앞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전망은 무척 밝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