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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폭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폭 사태 후 국제 유가 급등 현상 발생.
전세계 산유량의 5%에 해당하는 하루 평균 570만 배럴의 원유 생산에 차질 발생 예측.
이로 인해 국제 유가는 20%가량 폭등해 71.95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방출로 인해 63.34달러로 마무리하였고,
장기적으로는 100달러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
사우디산 원유를 수입하는 국내 산업계에도 불똥.
국내 정유사 수입 원유 중 29.0%가 사우디산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석유화학업계는 수입처가 다변화되어 있고, 이미 선적된 물량 공급에는 문제가 없어
당장 수급에 차질을 빚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됨.
2. 원유 가격 상승의 영향
다만 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석유화학 등 관련 업계의 원가 부담도 증가.
또 국제 원유 가격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10월초부터는 휘발유 가격 상승 가능성도 존재.
유가에 민감한 항공업계는 악재에 당혹스럽다는 반응.
유류비는 항공기 영업비용에서 25~30%를 차지하는 큰 비중.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0~390억 원 추가 비용 발생 예상.
해운업계도 유가 비중이 20% 정도로 커서 부담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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