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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연방의 존재 의미
대영제국의 화려한 영광은 이미 오래 전에 막을 내렸지만 아직도 영연방 국가의 숫자는 54개국이나 됨.
인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우간다, 가나, 말레이시아 등 많은 나라가 포함.
영연방의 대부분이 아프리카 후진국들이기 때문에
영국으로서는 영연방에 받는 것보다 주는 것들이 많음.
그러니 영연방 국가들은 약간 굽신거리는 대가로 이것저것을 받을 수 있는
영연방을 탈퇴할 이유가 없음.
영국 입장에서도 유엔 가입국의 1/4 가까이 되는 영연방은
영국이 국제 사회에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든든한 배경으로 작용.
이제 영국은 '지는 해'이지만 영국 사람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우리 아직 안 죽었다'라는 몸부림을 치기 위해서는 든든한 배경이 필요한데,
그 비결은 바로 전세계에 퍼져 있는 영연방의 존재임.
영연방 국가 중 17개국에서 영국 국왕은 형식상이긴 해도 국가 원수의 존재.
2. 영국 국왕의 존재 의의
그래서 영국인들은 현재의 영국 국왕이
영국의 전통과 힘, 권위의 상징으로 세계에 비쳐지기를 바람.
이러한 왕실의 선전 효과를 잘 알기 때문에 검소한 영국 사람들이
호화 찬란한 왕실의 생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
하다 못해 왕실은 영국의 주요한 관광 수입이기도 함.
수많은 관광객들이 화려한 버킹엄 궁의 위병 교대식이나 윈저 성을 보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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