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소비하고 생산하는 한 인구는 중요한 요소.
제1세계의 인구가 약 10억 명으로 대부분이 북아메리카와 유럽,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에 살며
1인당 평균 소비율은 32.
한편 나머지 65억 명 중 대부분은 개발도상국에서 살고, 상대적인 평균 소비율은 32에
훨씬 미치지 못하며 거의 1에 수렴.
이런 수치는 대부분의 자원 소비가 제1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
현 세계에서 가난한 국가가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부유한 국가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이유는 '세계화globalization'란 단어로 요약 가능.
즉 전 세계 구석구석이 긴밀히 연결되었기 때문.
특히 통신과 교통의 발달로 개발도상국가 국민이 소비율과 생활수준에
커다란 격차가 있다는 걸 알았고 다수가 부유한 국가로 이주할 수 있게 됨.
세계화로 야기되는 다음 3가지 문제.
첫째, 가난한 국가에서 부유한 국가로 새로운 질병이 전이 및 확산되는 현상.
공공 위생정책이 미비해 풍토병이 많은 가난한 국가에서 부유한 국가로 넘어온 이주자나 여행자는
치명적 질병, 예컨대 콜레라, 에볼라, 에이즈 등을 옮겨옴.
둘째, 테러의 확산.
가난한 국가의 많은 주민은 다른 세계에 안락하고 편안한 삶의 방식이 있다는 걸 알자 좌절하며 분노.
그리하여 일부는 테러리스트가 되고, 다수는 그들을 용인하고 지지함.
소비율 32배의 차이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미국과 유럽을 겨냥한 테러 공격은
더 많아질 것이 분명하고,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한 공격도 언제든지 가능.
셋째, 지금까지 적게 소비하던 사람들도 소비율이 높은 생활 방식을 원하게 됨.
개발도상국가 정부가 생활수준의 향상을 정책의 주요 목표로 삼게 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제1세계로 이주를 원하게 됨.
그러나 모두가 꿈꾸는 대로 제1세계 시민처럼 살기는 불가능.
모든 개발도상국가의 소비량이 현재보다 32배 상승해서 제1세계 수준에 이르지만,
인구수와 다른 변수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조건에서 다시 계산해 보면,
총 세계 소비량이 지금보다 11배 증가함.
그 값은 800억 명의 인구가 1인당 소비량에서 지금과 같은 조건에서 소비한다는 결과로 불가능.
제1세계와 다른 국가들이 현재의 제1세계 소비량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소비를 합의하면
안정된 결과를 유지할 수 있음.
물론 대부분의 미국인은 다른 세계의 사람들을 위해 현재의 생활수준을 희생할 수 없다고 반대할 것.
그러나 세계 자원의 잔인한 현실을 고려하면 미국식 생활 방식도 바뀌어야 함.
세계가 현재의 소비량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도 현재의 소비량을 희생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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