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체와 ICT 기업 중 어디가 4차 산업혁명에 유리할까?
무인자동차 시장을 살펴 보면,
구글은 최근 자율자동차 개발을 중단하고 무인차 기술 개발에만 집중할 것을 천명.
애플은 자체 자동차 생산을 포기하고 AI 소프트 기술 개발을 선택.
결국 두 기업은 자동차 생산을 포기한 것.
반면 벤츠와 GM은 완전 자율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부 규제만 풀린다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상황.
그리고, 향후 가전과 ICT가 결합한다면 그 핵심은 냉장고가 될 것.
다른 제품과 달리 냉장고는 24시간 동안 전원이 켜 있기 때문.
그렇다면 냉장고와 ICT가 결합된 스마트 냉장고를 제일 잘 만들 곳은 어디일까?
구글, 애플이 아닌 삼성, LG 같은 제조업 기업이 될 것.
향후 구글과 같은 ICT 기업의 전략은 직접 제조업에 뛰어 들기보다는
인공지능과 같은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임.
결론적으로 제조업체가 ICT 기술을 받아들여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ICT 업체가 제조업체의 기술을 받아들여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울 것임.
2. 4차 산업혁명에 승리할 국가는 어디인가?
4차 산업혁명에서 어떤 국가가 승리할 것인가를 알기 위해서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가전박람회)를 주목할 필요.
CES에서 제품을 선보이는 나라는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독일 5개국이 거의 전부.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나름의 경제대국도 제조업 기반을 상실한 상황.
4차 산업혁명은 생산 공장에 컴퓨터와 인터넷이 들어가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
공장 기계와 컴퓨터가 결합하여 빅데이터를 만들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 효율을 이룸으로써 기술 효용 상승.
그렇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가진 기업이 승리할 수 밖에 없으며,
제조업 강국이 승리할 수 밖에 없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은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
사람별로 축적되는 데이터양에 따라 양극화가 발생할 것인데,
이로 인해 선진국과 저개발국, 부자와 빈자, 도시와 시골의 격차는 더욱 커질 것.
교통, 환경, 주거, 전력, 교육, 의료 등 일상생활에서의 문제를
ICT 개념을 도입해 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시를 스마트 시티라고 칭함.
진정한 스마트시티가 되기 위해서는
인구가 많고, 인구 밀집도가 높고, 거주하는 도시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야 하는 3가지 요건 구비 필요.
이를 바탕으로 인구 규모, 밀집도, 소득수준을 고려할 때
도쿄, 서울, 뉴욕, 베이징이 스마트 시티가 될 좋은 조건을 가진 도시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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