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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저금리 기조의 유지.
코로나19가 각국 경제에는 분명 부정적일 것임.
특히 중국 경제는 상반기 중 성장률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17%를 차지하는 중국 성장률이 내려가면 세계 경제도 일정 부분 타격을 받을 것.
당연히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어들고 각국 중앙은행은 정책금리 인하나 유동성 공급에 나설텐데,
둘 다 저금리를 유지시킬 이유.
둘째, 달러화의 강세.
달러화가 강한 것은 전염병 확산 자체가 안전한 자산이나 국가로의 자금 이동을 촉진하는 불안한 사태이기도 하고,
내수 비중이 높은 미국 경제가 이번 사태에 따른 영향을 덜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기도 함.
셋째, 유가 하락.
전염병에 대한 가장 직관적인 대응책은 대인 접촉을 줄이는 것이고, 필연적으로 이동을 감소시키게 될 것.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도 줄고, 각종 행사도 취소될 수밖에 없음.
게다가 생산차질에 따른 교역의 감소도 영향을 미칠 것.
지난 한 달 동안 유가는 10% 이상 떨어졌지만, 여전히 하락 압력에 노출되어 있고
가장 늦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음.
넷째, 주식시장의 양극화.
전체 주가 흐름도 영향받겠지만 중국 수요에 의존하는 화장품, 호텔, 면세점 등은 나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낮아진 금리때문에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이나 미래에 큰 수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 기술주나 성장주로 자금이 몰릴 것임.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주가 상승이 일부 종목과 업종에 쏠리는 것은 이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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